비행기 탑승 시 보조배터리 기내반입 규정이 완전히 바뀌었습니다. 전자담배도 마찬가지라고 하네요. 몇 개까지 가지고 갈 수 있을까요? 아래 글에서 변경된 규정과 언제부터 시행하는지 알려드리겠습니다.
![비행기 보조배터리 금지](https://healthbooks.co.kr/wp-content/uploads/2025/02/%EB%B9%84%ED%96%89%EA%B8%B0-%EB%B3%B4%EC%A1%B0%EB%B0%B0%ED%84%B0%EB%A6%AC-%EA%B8%88%EC%A7%80-1024x1024.png)
비행기 보조배터리 기내반입 규정
아주 간단하게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앞으로 보조배터리를 갖고 비행기를 탈 때 아래 5가지만 순서대로 기억하시면 됩니다.
- 보조배터리는 지퍼백이나 파우치에 넣어야 합니다
- 발권카운터에서 단락방지 조치 후 스티커를 부착해야 합니다
- 기내 안에서 몸에 소지하거나 좌석 앞주머니에 보관해야 합니다
- 기내 안에서 충전을 하면 안 됩니다
- 100wh 이하 5개까지만 가져갈 수 있습니다
보조배터리 용량 확인 방법
100wh(와시트)는 → 20000mAh(밀리암페어) 정도 됩니다. 즉, 20000mAh짜리 보조배터리를 5개까지 가지고 탈 수 있습니다. 여행용 보조배터리 용량은 보통 5000~10000mAh 정도 됩니다. 쉽게 말해 위 사진처럼 손바닥만한 보조배터리 3~4개 정도는 전혀 문제 없습니다.
언제부터 시행될까?
2025년 3월 1일 토요일부터 시행됩니다. 보조배터리 및 배터리가 달려 있는 전자제품(노트북, 전자담배 등)은 원래부터 위탁수화물로 붙일 수 없었습니다. 앞으로 선반에 올리지 못하고, 충전도 할 수 없도록 규정이 더욱 강화된 겁니다.
이유는 다들 잘 아시다시피 2025년 1월 28일에 발생한 에어부산 화재사고 때문입니다. 선반 위 가방 안에 있던 보조배터리에서 불이 시작됐습니다.
단락방지 조치란?
보조배터리 단자가 다른 금속과 접촉하지 않도록 절연테이프를 붙이거나 단자 보호용 캡을 끼우는 것을 의미합니다. 미리 붙이지 않아도 3월 1일부터 체크인 할 때 항공사 직원들이 붙여줄 것으로 예상합니다.
변경된 규정 자료
아래 정리된 사진 자료는 2025년 2월 13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자료입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마치며
비행기 보조배터리 기내반입 바뀐 규정을 알아봤습니다. 기존보다 깐깐해졌지만 안전을 위해 어쩔 수 없는 조치라고 생각됩니다. 전자담배도 동일하게 적용되니 꼭 참고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