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표 과거, 삼프로TV 출연 요약 (성공스토리)

이영표 선수가 유튜브 삼프로TV에 출연했습니다. 그저 축구만 잘하는 지 알았던 꽤돌인 줄만 알았는데 숨겨진 사연이 있어 놀랐습니다. 과연 그가 어떤 과거가 있었고, 무슨 이야기를 했는지 내용을 요약해 드리겠습니다.

이영표 선수 삼프로TV 출연

이영표 선수 과거, 좌절

이영표 선수는 대학시절, 엄청난 좌절을 느꼈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자기만 빼고 동료 및 후배 선수가 국가대표 선수에 발탁됐기 때문입니다.

그는 축구로 성공하기 위해 초등학교 6학년 때부터 10년 동안 단 하루도 거르지 않고 밤마다 개인 훈련을 했습니다. 날씨가 좋은 여름에는 누구나 운동장에 나가서 개인훈련을 합니다. 하지만 날씨가 추워지는 11월부터 그 인원이 점차 줄기 시작하더니, 12월이 되면 이영표 선수 빼고 아무도 나오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가 그렇게 열심히 훈련했던 이유는 한 가지 신념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바로 축구를 잘하려면 축구가 재밌어야 하고, 축구가 재밌으려면 반대로 축구를 잘해야 하기 때문이었습니다.

하지만 그가 대학교 4학년 때 같은 학교 팀 동료들이 국가대표가 됐습니다. 그렇게 열심히 훈련한 이영표 선수만 빼고 말입니다. 심지어 그중에는 그보다 어린 후배도 있었습니다. 축구를 시작하고 한 번도 국가대표가 되어보지 못한 그는 그 후 2주 동안 엄청난 좌절감을 느꼈습니다.

국가대표에 탈락한 그날 역시, 운동장에 혼자 덩그러니 개인 훈련을 하러 나갔습니다. 하지만 국가대표로 발탁된 그의 동료들은 아늑한 숙소에서 다 같이 TV를 보고 있었습니다. 그때 이영표 선수는 느꼈다고 합니다.

아! 축구 이거는 노력 아니구나. 재능이 있어야 성공할 수 있구나.

이영표

그리곤 운동장에 누워서 한 없이 울었다고 합니다. 옛 어른들이 말하는 피눈물이라는 게 있다면 바로 이거다라고 생각했습니다. 10년 동안 노력한 시간이 헛됐다고 생각하니, 엄청난 좌절의 늪에서 헤어 나올 수 없을 것 같았습니다.  

이영표, 국가대표가 되다

그리고 2주 후 어떤 일이 일어났는지 아십니까? 갑자기 국가대표팀에서 테스트를 보자고 연락이 왔습니다. 이유인즉슨 윙백을 맡고 있는 선수가 부상을 당했기 때문에 새로운 선수가 필요하다는 것이었습니다. 그 길로 바로 테스트를 봤고, 국가대표로 선발이 됐습니다. 그 후 올림픽, 그리고 월드컵 국가대표가 되기까지 3개월밖에 걸리지 않았습니다.

저는 이영표 선수가 10년 동안 개고생하고 축구를 포기하기 직전에 빛을 보게 된 성공스토리를 듣고 임계점의 법칙이 떠올랐습니다. 즉, 성공을 하려면 지루하고 반복되는 기간을 아주 오랫동안 견뎌야 합니다. 물은 99도에서 끓지 않습니다. 정확히 100도가 돼야 끓습니다.

성공도 마찬가지입니다. 지금 당장 노력의 결실이 없고, 나보다 늦게 시작하거나 덜 노력하는 사람들이 성공하는 모습을 보면 좌절에 빠지기 쉽습니다. 하지만 누구나 자신만의 때가 있습니다. 어떤 사람은 20대에 빛을 보고, 어떤 사람은 30대 혹은 40대 이후에 빛을 보기도 합니다.

켄터키 후라이드 치킨 창업자 할랜드 샌더스는 계속된 실패에도 불구하고 결국 60세가 넘어 KFC를 성공시켰습니다. 이렇듯 이 글을 보는 여러분들도 끝없는 터널을 지나고 있다는 생각이 들면 이영표 선수의 과거를 떠올려 보시기 바랍니다.

또한, 그는 삼프로TV에서 이런 말을 남겼습니다.

축구를 그만두고, 10년 후 나는 어느 분야에서도 성공할 자신이 있었다.

이영표

그렇게 말한 이유는 그는 이미 성공의 법칙을 터득했기 때문입니다. 그는 성공하려면 어느 정도의 피와 땀을 흘려야 하는지 알고 있습니다. 만약 지금 이 글을 읽고 있는 분에게 누가, 지금처럼만 열심히 공부하고 노력하면 정확히 10년 후 100억대의 자산가가 돼있을 거라고 한다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저라면 100% 성공이 보장되기 때문에 정말 미친 듯이 노력할 겁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지금 하는 노력들이 미래의 성공을 보장해주지 못한다는 생각 때문에 쉽게 포기하고 좌절하게 됩니다. 하지만 이미 성공한 사람들을 말합니다. 세이노의 가르침의 저자 세이노는 ‘보상의 수레바퀴는 천천히 돈다’라는 말을 했습니다. 그는 절대 지금 상황에 빗대어 미래를 계산하지 말라고 합니다.

이영표 선수 백넘버, 12번이 가진 의미

참고로 이영표 선수 시절 등번호는 12번입니다. 축구를 잘하는 선수들은 보통 10번 이하로 백넘버를 정합니다. 하지만 그가 국가대표로 들어갈 당시 소위 좋은 번호는 남아 있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12번을 보는 순간 선택받지 못한 자신과 꼭 닮았다고 느꼈습니다. 그래서 그 후 자신이 먼저 좋은 번호를 고를 수 있는 위치가 됐어도 은퇴할 때까지 12번을 달고 경기에 뛰었다고 합니다.

사업, 제 2의 인생을 시작하다

이영표 선수는 현재 삭스업이라는 양말 판매 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축구 경기를 하다 넘어지게 되면 선수가 가장 먼저 하는 일은 앉아서 양말을 고쳐 신습니다. 양말을 위로 끌어당기는 행위인 삭스업은 몸뿐 아니라 마음까지 다잡는 의식입니다. 이처럼 소중한 사람에게 양말을 선물하며 응원하는 문화를 만들고 싶어 사업을 시작하게 됐다고 전했습니다.

이영표 양말 브랜드 ‘삭스업 쇼핑몰’ 구경하러 가기

오늘은 이영표 선수의 과거 성공스토리를 알아봤습니다. 삼프로TV에 가시면 더 많은 내용들을 볼 수 있으니 시간이 되실 때 한 번 보시기 바랍니다. 짧지 않은 글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Leave a Comment

Exit mobile vers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