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 후 샤워 뜨거운 물 vs 차가운 물 어느 쪽이 맞을까..?!

운동을 하면 신체 나이보다 훨씬 젊게 살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강도 높은 인터벌 러닝이나 근육 운동을 한 후 뜨거운 물 샤워와 차가운 물 샤워 중 어떤 걸 해야 좋을까요? 바로 알려드리겠습니다.

운동 후 샤워 뜨거운 물? 차가운 물?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차가운 물로 샤워해야 합니다. 그래야 염증과 부기를 줄일 수 있고 근육 회복에 도움이 됩니다. 이러한 과정을 이해하기 위해서 먼저 근육에 대해 간단하게 알고 가야 합니다.

근육이 회복하는 원리

근육은 여러 근섬유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강도 높은 운동 하면 근섬유들이 손상을 입거나 끊어지게 됩니다. 이후 48~72시간이 지나면 손상되고 끊어졌던 근육이 다시 생성되면서 더 강하고 큰 근육을 이루게 됩니다.

운동 직후 차가운 물로 샤워를 하면 혈관이 수축되어 염증 및 부기를 줄일 수 있습니다. 또한, 근육의 미세 손상을 줄여 줘 빠른 회복을 할 수 있게 해 줍니다. 그러므로 운동이 끝난 후 최소 1~2시간 안에 차가운 물로 샤워하면 좋습니다.

뜨거운 물로 샤워하면 안 되나요?

뜨거운 물 샤워는 운동 직후보단 시간이 지난 후 하는 편이 좋습니다. 운동을 하고 일정 시간이 지나게 되면 근육이 뭉치게 됩니다. 이때 뜨거운 물이 닿으면 근육이 이완돼 긴장이 풀리고 혈관을 확장시켜 노폐물 배출을 해줍니다. 또한, 운동으로 생긴 피로와 스트레스를 풀어줘 더 깊은 수면이 가능해집니다.

개인적인 노하우

저는 러닝을 즐겨합니다. 운동 직후 가장 차가운 물을 틀어 놓고 샤워기 호스를 그날 집중적으로 했던 부위에 적십니다. 연속으로 하면 너무 아프기 때문에 양쪽을 번갈아 주면서 합니다. 그런 후 미지근한 물로 헹군 후 비누칠을 하고 마지막으로 다시 차가운 물을 뿌린 후 마무리합니다. 이렇게 하면 아무리 센 인터벌 훈련이나 장거리 달리기를 해도 근육이 금방 회복됩니다. 뜨거운 물 샤워는 자기 직전이나 다음 날 훈련이 있기 전 해서 근육의 긴장을 풀어 줍니다.

만약 바로 샤워를 할 수 없다면 휴대용 아이스 찜질팩을 가지고 다녀도 됩니다. 개인적으로는 쿠팡프레시나 마켓컬리를 주문하고 남은 아이스팩을 이용해 얼음찜질을 할 때도 있습니다. 개인적인 노하우이고 취향이니 참고만 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오늘은 운동 후 뜨거운 물 샤워와 차가운 물 샤워 중 어느 쪽이 좋을지 알아봤습니다. 정리하면 운동 직후는 차가운 물, 운동 한참 후는 뜨거운 물입니다. 꼭 기억하시고 적용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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