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글라스 수명, 6개월 밖에 안 된다고?!

선글라스는 한 번 사면 영구적으로 쓸 수 있을까요? 아닙니다. 분명히 수명이 있고, 어떻게 관리하는지에 따라 수명이 늘어나기도 하고 줄어들기도 합니다. 오늘은 선글라스 수명 및 관리법, 잘 고르는 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선글라스 수명

선글라스 수명은 일반적으로 2~3년 정도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야외에서 오랜 시간을 보내는 주차관리요원, 경호원, 운동선수 등이 쓰는 선글라스는 6개월만에 그 수명이 다할 수도 있습니다.

수명이 다한 선글라스는 자외선 차단 기능이 사라지게 되며 이는 백내장 등 눈 관련 질병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백내장: 자외선에 오랫동안 노출되면 발생하는 질병입니다. 수정체가 혼탁해짐에 따라 시야가 흐릿해집니다. 백내장 수술 비용은 100~200만원입니다. 수술 시간은 20~30분 안에 끝납니다. 만약 백내장 수술을 안 하면 난시가 생길 수 있고, 최악의 경우 실명할 수도 있습니다.

백내장


선글라스 관리법

특별한 관리법은 없습니다. 다만, 선글라스를 차에 놓고다니면 자외선 차단 기능이 빨리 저하될 수 있습니다. 여름철 차량 내부는 매우 뜨겁습니다. 햇볓을 그대로 받으면 60도 이상까지 올라갈 때도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선글라스의 자외선 차단 기능이 손상됩니다.

근처 안경점에 가면 자외선 투과율을 체크할 수 있습니다. 만약 투과율이 20% 이하로 떨어진다면 자외선 차단 기능이 사라졌다고 해도 무방합니다.


선글라스 고르는 방법

자외선 차단이 99% 되는 UV코팅 400 이상인 선글라스를 고르시는 게 좋습니다. 사실 자외선 차단율만 중요한 게 아닙니다. 선글라스가 너무 작으면 눈을 다 가리지 못해 햇볓이 옆으로 새들어 올 수 있습니다.

또한, 흠집이 있거나 코딩 도포상태가 고르지 못하면 효과가 떨어질 수 있습니다. 무조건 어두운 선글라스가 눈을 잘 보호해 줄까요? 아닙니다. 코팅이 너무 어두우면 동공이 커져 자외선이 더 많이 들어갈 수 있습니다. 비교적 밝아 보이는 코딩 농도 70~80%가 적당합니다.


흐린날도 써야 하나요?

자외선은 오히려 흐린날 더 강합니다. 그러므로 선글라스는 날씨에 관계 없이 착용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라식, 라섹, 녹내장, 백내장 수술을 받은 분들은 실내에서도 선글라스 및 UV차단 안경을 착용해 주시면 좋습니다.

오늘은 선글라스 수명 및 관리법, 고르는 방법을 알아봤습니다. 귀찮다고 집에 놔두지 마시고 외출할 때는 반드시 선글라스를 착용하여 눈 건강 지키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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