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브라 부작용, 유방암, 혹? 논란 종결!

스포츠브라를 착용하는 여성인구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달리기나 헬스 등 격렬한 스포츠를 할 때 가슴 흔들림을 방지해주기 때문인데요. 일각에선 이러한 스포츠브라 착용이 혹을 유발하고, 나중에 유방암으로까지 발병할 수 있다는 주장을 내놓고 있습니다. 오늘은 이 글 하나로 스포츠브라 부작용 논란을 종결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스포츠브라 장점

장점1
운동의 효율성을 높입니다. 여성의 가슴은 근육이 없고, 인대와 지방으로만 구성되어 있어 조깅 시 위 아래 뿐 아니라, 양 옆으로도 흔들리게 됩니다. 그러다 보면 몸의 체중이 분산되기 때문에 운동 효율도 떨어지고, 무릎 관절에도 좋지 않은 결과를 초래합니다.

장점2
가슴 쳐짐을 예방해 줍니다. 가슴은 중력에 의해 아래로 쳐지기 마련인데 체형에 맞는 스포츠브라를 착용해줌으로써 가슴 모양을 유지 줄 수 있습니다. 참고로 가슴성형 등 보형물을 삽입한 경우라면 더더욱 스포츠브라를 착용해줘야 합니다.

스포츠브라 부작용

보통 자신의 가슴보다 작은 사이즈의 스포츠브라를 입었을 때 발생합니다.

너무 꽉 조이는 사이즈를 입었을 때 소화불량을 초래하거나 숨쉬기가 불편하고, 림프 순환에 영향을 줘 생리 시 가슴이 붓는 유방부종이 심해지는 부작용이 생길 수 있습니다.

스포츠브라, 유방암 발생 확률

결론적으로 말씀드리면 스포츠브라를 착용한다고 해서 유방암 발생률이 높아지는 건 아닙니다. 유방암의 가장 큰 원인은 유전, 음주, 기름진 음식, 원인 모를 특정 유전자 과발현 등이 있습니다.

스포츠브라가 건강에 안 좋다는 주장은 가슴 주변을 과도하게 압박해서 림프절에 체액 등 독소가 고이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그러면 혹이 생기고 이는 유방암으로도 이어질 수 있다는 건데, 이는 추측일 뿐 아직 정확한 과학적인 근거는 없습니다.

오히려 전문가들은 조깅이나 러닝머신 같은 운동을 할 때 스포츠브라 착용을 적극 권장합니다. 위 같은 우려 때문에 노브라나 일반 브라를 입은 상태에서 운동을 하게 될 때 발생되는 문제를 지적합니다. 다만, 자신의 가슴 사이즈에 맞는 걸 입어야 한다고 말합니다.

스포츠브라 사이즈 고르는 팁!

보통 스포츠브라 사이즈는 S, M, L 등으로 표기되기지만 소비자의 편의를 위해 일반 브라 사이즈와 함께 표기 되기도 합니다. 그러니 평소 자신이 입는 속옷의 사이즈와 비슷한 사이즈로 고르시면 됩니다.

하지만, 가슴 컵 모양에 따라 아래 3가지 종류로 나뉩니다.

1. 압축형
가장 보편적인 형태의 스포츠브라이 가슴을 최대한 압박해주는 형태의 디자인입니다. 가슴 크기가 작은 편에 속한다면 압축형을 입으시는 게 좋습니다.

2. 캡슐형
일반 브레지어와 비슷하게 컵 양쪽이 분리 형태를 갖추고 있습니다. 그러기에 가슴 크기가 크더라도 양쪽의 컵이 각각 가슴을 잘 잡아줍니다.

3. 혼합형
말 그대로 압축형과 캡슐형이 혼합 브라입니다. 가슴을 잘 밀착시켜주는 동시에 컵이 두 개로 분리되어 있어 가슴을 잘 잡아주는 특징이 있습니다.

그리고! 운동 종류와 강도에 따라 고르는 팁도 있습니다.

1. 라이트 서포트
요가, 필라테스, 발레, 가벼운 걷기 등 정적인 동작이 많다면 압박 정도가 약한 라이트 서포트가 적합합니다.

2. 미디엄 서포트
조깅, 자전거, 홈트레이닝 등 어느 정도 움직임이 있는 스포츠를 할 때 입기 좋습니다.

3. 하이 서포트
러닝, 크로스핏, 줄넘기 등 격렬한 운동을 하신다면 하이 서포트를 입어주셔야 흔들리는 가슴을 지지할 수 있습니다.

이처럼 자신의 가슴 컵 모양에 따라, 또는 주로 하는 운동 종류에 따라 스포츠브라를 고르시면 됩니다.

유방암 예방하려면?

위에서 알아본 것 같이 스포츠브라와 유방암의 관계는 구체적으로 밝혀진 바 없으므 안심하고 착용하셔도 됩니다. 하지만 20~30대 젊은 유방암 환자들이 늘어나는 추세라 유방암 간단한 자가진단법을 통해 조기에 발견할 수 있습니다.

유방암의 대표적인 증상멍울, 과도한 유두 분비물, 유두 함몰, 이유 없는 가슴 통증 등입니다. 만약 위와 같은 증상이 조금이라도 있을 경우 가까운 유방외과에 방문해 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제 지인도 어느 순간부터 가슴 한쪽에 멍울이 잡혀서 검진을 했는데 최종적으로 유방암 판정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너무 걱정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유방암은 조기 발견만 해도 5년 생존율이 98%나 됩니다. 유방암의 종류는 워낙 다양하긴 하지만 4기까지 가서 발견도 생존율이 80% 가까이 된다고 하니 빠른 발견만이 살길입니다.

오늘은 스포츠브라의 부작용과 유방암과의 관계, 나에게 맞는 사이즈 고르는 팁 등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건강에는 꾸준한 운동만 한 게 없으니 위 팁들을 참고하셔서 건강하고 행복한 삶 누리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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