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하루 종일 실내에서 에어컨을 쐬다 보면 냉방병에 걸릴 수도 있습니다. 타이레놀을 먹어도 될까요? 아래 글에서 냉방병 초기 증상과 예방법에 대해 자세히 알려드리겠습니다.
냉방병 초기 증상
목과 코가 건조해져 호흡기 질병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초기 증상은 콧물을 흘리거나 기침을 하는 것입니다. 또한, 찬 공기에 장시간 노출되면 소화기 계통에도 이상이 생길 수 있습니다.
사람에 따라 복통, 설사, 소화불량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밀폐된 공간에 있다 보니 두통을 호소하는 사람도 있을 수 있습니다. 근육통도 증상 중 하나인데 이럴 때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타이레놀 먹어도 될까?
일반적으로 냉방병은 시간이 지나면 저절로 좋아집니다. 하지만 두통이나 근육통이 너무 심하면 드셔도 됩니다. 타이레놀은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이 들어 있습니다. 복용하면 통증을 완화해 주고 몸을 편안하게 만들어 줄 수 있습니다. 열이 난다면 해열 효과도 있습니다.
냉방병 예방법
냉방병은 우리 몸이 낮은 온도에 지속적으로 노출되면 생길 수 있습니다. 신체가 변화된 온도에 적응하지 못해 나타나는 증상이기 때문에 환경을 바꿔줘야 합니다.
1. 온도 조절
외부 온도보다 최고 5도 정도만 낮춰줘야 합니다. 한 여름 폭염경보가 발효되면 실외 온도는 약 33도 이상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실내 온도는 27도 정도가 적당합니다. 전문가들이 제안하는 여름철 적정 실내 온도는 24도~27도 사이입니다.
2. 꾸준한 환기
밀폐된 공간에 오랫동안 있으면 산소 농도가 부족해집니다. 자연히 머리가 아플 수밖에 없습니다. 환기는 2~3시간에 한 번씩 하는 게 좋습니다. 에어컨을 튼 상태로 환기하는 노하우는 이 글에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3. 충분한 수분 섭취
에어컨을 오래 틀면 실내는 건조해집니다. 쉽게 감기에 걸릴 수 있습니다. 물을 자주 마셔 목을 촉촉하게 유지시켜줘야 감기 바이러스가 자리 잡을 수 없습니다.
4. 꾸준한 운동
밖이 덥다 보니 실외 활동을 꺼리게 됩니다. 자연히 면역력이 약해지게 됩니다. 냉방병을 이겨내기 위해서 가벼운 유산소 운동을 추천드립니다. 이른 아침이나 저녁시간을 활용해 빠른 걷기나 조깅을 해주면 면역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됩니다.
결론
냉방병 초기 증상과 예방법을 알아봤습니다. 타이레놀은 부작용이 적은 약이지만 임산부나 특정 질환이 있으신 분은 반드시 전문가와 상의 후 복용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