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메달을 따면 가문의 영광일 뿐 아니라 메달 리스트라는 칭호가 평생 따라다닙니다. 아시안게임과 패럴림픽도 마찬가지입니다. 올림픽 금메달 연금 및 포상금은 얼마일까요? 아래 글에서 자세히 알려드리겠습니다.
올림픽 금메달 연금
금메달🥇 | 은메달🥈 | 동메달 | |
연금 | 100만원 | 75만원 | 52만원 |
포상금 | 6300만원 | 3500만원 | 2500만원 |
연금점수 | 90점 | 70점 | 40점 |
금메달을 따게 되면 연금점수와 관계없이 월 100만 원의 연금을 받게 됩니다. 언제까지 받을까요? 죽을 때까지 받습니다.
위 연금제도는 동계 올림픽, 하계 올림픽 모두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만약 은메달 1개 + 동메달 1개를 따게 되면 누적 점수가 110점이 됩니다. 금메달과 동일하게 월 100만 원을 받게 됩니다.
금메달이 1개든 2개든 매월 받는 연금은 100만 원으로 동일합니다. 다만, 포상금은 중복 지급이 됩니다. 파리올림픽에서 임시현, 김우진 선수가 양궁 3관왕을 차지했습니다. 이 둘은 각각 포상금 1억 8천900만원을 수령하게 됩니다. 거의 포르쉐 카이엔 가격이네요.
패럴림픽 선수도 연금 받을까?
일반 올림픽 선수들과 동일한 연금, 포상금 혜택을 적용받습니다. 2008년 베이징 올림픽부터 적용됐습니다.
일시금으로 받으면 얼마?
연금 수령 대신 일시금으로 받을 수 있습니다. 메달 별 일시금은 아래와 같습니다.
- 금메달 일시금: 6700만원
- 은메달 일시금: 5600만원
- 동메달 일시금: 3920만원
아시안게임 금메달 연금은?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따면 연금점수 10점입니다. 우리나라 스포츠 선수 연금 기준에 따르면 10점에 연금 15만 원을 지급합니다. 은메달은 2점, 동메달은 1점으로 연금 지급 기준에 도달하지 못합니다. 다만, 남자 선수들은 병역혜택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곧 올림픽, 아시안게임 군 면제 혜택이 없어진다고 합니다. 다음 로스앤젤레스(LA) 올림픽부터는 군버프가 풀린 남자 선수들의 사기가 급격히 하락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다음 올림픽부터 군면제 혜택 없어진다 >>선수 입장에서 보면 연금보다 개인의 명예, 부수입(광고, 스폰서) 등이 더 중요한 가치를 지닙니다. 이상으로 올림픽 금메달 연금 및 포상금을 알아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