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백요리사 심사위원 안성재 근황을 알려드리겠습니다. 그는 우리나라 최초로 미슐랭 3스타 식당인 ‘모수’의 총괄 셰프를 맡았습니다. 2024년 초 폐업을 한 후 현재 다양할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아래 글에서 파인다이닝 현실에 대해서도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안성재 근황
현재 교육 활동, 취미 활동(복싱), 미쉐린과 함께 프로젝트성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여러 고등학교를 다니며 강의를 하거나, 미쉐린 가이드 코리아와 함께 미식 콜라보레이션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최근 복싱 대회에서도 ‘서울환경 무미’ 소속으로 출전해 1등을 하기도 했습니다. 미각만 훌륭한 게 아닌, 정말 다재다능한 사람 같습니다.
안성재 프로필
・ 나이: 42세(1982년생)
・ 국적: 미국
・ 가족: 배우자(Amy), 슬하 남 1, 녀 1
・ 취미: 종합격투기(영상보기)
・ 연봉: 알려지지 않음
나이는 올해 42세로 젊은 셰프에 속합니다. 한국에서 태어났지만 12살에 미국 캘리포니아로 유학 가서 미국 국적을 취득했습니다. 군대는 미군 정비병을 나왔습니다. 특이하게도 이라크 파병은 한 경력이 있다고 합니다. 요리는 비교적 늦은 나이인 24살에 시작했습니다.
와이프는 미국에서 만났습니다. 현재 안성재 집은 한국에 있는 것 같습다. 인스타 등을 봤을 때 사는 곳은 모수가 있었던 서울 한남동 근처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모수 뜻
모수 뜻과 유래가 궁금하실 겁니다. 가족과 추억이 담긴 ‘코스모스’에서 따왔습니다. 모스보다 ‘모수’가 어감에 더 잘 맞아 그렇게 지었다고 합니다.
모수 폐업이유
모수는 2017년 한남동에 개업한 파인다이닝 레스토랑입니다. CJ의 투자를 받아 개업했고 2023년에 미슐랭 3스타를 획득했습니다. 하지만 경영난이 지속되면서 2024년 겨울에 폐업하게 됐습니다.
모수 재오픈 시기
2025년 초에 재오픈 예정입니다. 넷플릭스 흑백요리사 인기로 인해 한동안 예약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같은 프로에 나온 최현석 셰프의 쵸이닷, 중앙감속기 역시 이번 달 예약이 마감된 상태입니다.
파인다이닝 가격 실화임?!파인다이닝 현실
1. 높은 재료비, 인건비, 자릿세 등으로 오래 유지하기 힘든 구조입니다. 파인다이닝 소속 셰프들은 최고의 맛을 고집합니다. 그렇게 하려면 비싼 재료와 수준 높은 요리사들이 필요합니다. 또한, 한남동 같이 비싼 가격을 감당할만한 사람들이 오는 곳에 가게 차립니다. 분위기도 좋아야 하니 고급 인테리어도 필수입니다.
2. 파인다이닝은 와인 장사라는 말이 있습니다. 몇 십만 원짜리 음식을 팔아도 남는 건 거의 없습니다. 그래서 마진율이 높은 와인에서 이익을 얻는 구조가 대부분입니다. 다만, 시중에 판매되는 가격보다 2~3배 이상 비싸기 때문에 와인을 안 주문하는 손님들도 있습니다.
3. 돈 보다 셰프의 로망을 위해 하는 거라고 합니다. 셰프라면 누구나 자신의 이름을 건 레스토랑을 론칭하고 싶을 겁니다. 하지만 명성도 없고, 돈도 없으니 돈 있는 투자자를 잡습니다. 요리를 연구하고, 명성을 얻은 후 적당한 수준의 레스토랑을 오픈하는 수순을 밟는다고 합니다. 냉부(냉장고를 부탁해) 출신 최현석도 요리를 하면서 번 돈보다 방송에서 번 돈이 많다고 고백했습니다.
마치며
안성재 근황과 모수 폐업이유, 재오픈 시기를 알아봤습니다. 흑백요리사 열풍으로 파인다이닝 인기가 한동안 계속될 것 같습니다. 과연 우리나라에서 자리 잡을 수 있을지, 2030을 중심으로 한 인스타 허세문화로 남을지 궁금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