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기 탑승 시 보조배터리 기내반입 규정이 완전히 바뀌었습니다. 전자담배도 마찬가지라고 하네요. 몇 개까지 가지고 갈 수 있을까요? 아래 글에서 변경된 규정과 언제부터 시행하는지 알려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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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 보조배터리 기내반입 규정
아주 간단하게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앞으로 보조배터리를 갖고 비행기를 탈 때 아래 5가지만 순서대로 기억하시면 됩니다.
- 보조배터리는 지퍼백이나 파우치에 넣어야 합니다
- 발권카운터에서 단락방지 조치 후 스티커를 부착해야 합니다
- 기내 안에서 몸에 소지하거나 좌석 앞주머니에 보관해야 합니다
- 기내 안에서 충전을 하면 안 됩니다
- 100wh 이하 5개까지만 가져갈 수 있습니다
보조배터리 용량 확인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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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wh(와시트)는 → 20000mAh(밀리암페어) 정도 됩니다. 즉, 20000mAh짜리 보조배터리를 5개까지 가지고 탈 수 있습니다. 여행용 보조배터리 용량은 보통 5000~10000mAh 정도 됩니다. 쉽게 말해 위 사진처럼 손바닥만한 보조배터리 3~4개 정도는 전혀 문제 없습니다.
언제부터 시행될까?
2025년 3월 1일 토요일부터 시행됩니다. 보조배터리 및 배터리가 달려 있는 전자제품(노트북, 전자담배 등)은 원래부터 위탁수화물로 붙일 수 없었습니다. 앞으로 선반에 올리지 못하고, 충전도 할 수 없도록 규정이 더욱 강화된 겁니다.
이유는 다들 잘 아시다시피 2025년 1월 28일에 발생한 에어부산 화재사고 때문입니다. 선반 위 가방 안에 있던 보조배터리에서 불이 시작됐습니다.
단락방지 조치란?
보조배터리 단자가 다른 금속과 접촉하지 않도록 절연테이프를 붙이거나 단자 보호용 캡을 끼우는 것을 의미합니다. 미리 붙이지 않아도 3월 1일부터 체크인 할 때 항공사 직원들이 붙여줄 것으로 예상합니다.
변경된 규정 자료
아래 정리된 사진 자료는 2025년 2월 13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자료입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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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며
비행기 보조배터리 기내반입 바뀐 규정을 알아봤습니다. 기존보다 깐깐해졌지만 안전을 위해 어쩔 수 없는 조치라고 생각됩니다. 전자담배도 동일하게 적용되니 꼭 참고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