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버그 생김새를 아시나요? 초여름만 되면 두 마리가 붙어서 날아다니는 검정색 벌레입니다. 익충으로 알려져 있지만, 다소 징그러운 건 사실입니다. 아래 글에서 퇴치법도 함께 알려드릴테니, 딱 30초만 집중해 주세요!
러브버그 생김새

러브버그 학명은 ‘붉은등우단털파리’입니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파리과 곤충입니다. 크기는 1cm 미만으로 매우 작지만, 두 마리가 붙어서 다니기 때문에 생김새만 보면 길어 보입니다.
러브버그 발생 시기
6월 중순에서 7월 초 사이에 가장 많이 발생합니다. 원래 산에서 생활하는 곤충이지만, 지구온난화와 도심화로 인해 사람이 사는 곳까지 내려오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2022년부터 급격하게 늘어나기 시작했습니다.
러브버그 퇴치법
1. 가장 중요한 건 밝은 색 옷을 입으면 안 됩니다. 러브버그는 하얀색, 노란색, 분홍색 등 밝은 톤의 옷을 좋아합니다. 러브버그가 자주 발생하는 곳에 간다면 검정색 등 어두운 색상의 옷을 입길 권해드립니다.
2. 끈끈이 트랩, 조명 끄기, 물 뿌리기 등입니다. 러브버그는 익충이기 때문에 살충제 사용을 지양하고 있습니다. 또한, 살충제는 사람에게도 좋지 않기 때문에 권장하는 퇴치법은 아닙니다.
러브버그 궁금한 점 BEST 5
Q. 왜 익충인가요?
A. 러브버그 애벌레는 해충과 썩은 나무를 먹습니다.
Q. 수명은 얼마나 기나요?
A. 수컷은 3~5일, 암컷은 7일 정도입니다.
Q. 교미는 얼마나 진행되나요?
A. 놀랍게도 3~4일 정도 진행됩니다.
Q. 신고는 어디로 해야 하나요?
A. 동네 주민센터, 행정복지센터로 신고해 주세요.
Q. 혹시 무나요?
A. 러브버그는 사람을 물지 않습니다.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마치며
러브버그 생김새를 사진을 통해 알아봤습니다. 요즘 동양하루살이, 매미나방도 만만치 않게 늘어나고 있습니다. 정확한 원인을 모르는 게 더 문제입니다. 원인을 제거하기 전까지 퇴치법을 잘 익혀두시기를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