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링 드디어 공개! 혈당 측정 가능할까?! (기능, 가격, 출시일)

삼성이 2024년 1월 18일 오전 3시, 언팩 행사에서 새로운 웨어러블기기인 갤럭시링을 깜짝 공개했습니다. 건강관리 기능이 집약된 삼성 스마트링의 기능, 가격, 출시일을 자세히 알려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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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링 기능

주된 기능은 건강 관리로 예상합니다. 이유는 2가지입니다. 첫 번째 이유는 갤럭시워치와 포지션이 겹칠 수 있습니다. 두 번째 이유는 반지라는 좁은 공간 위에 디스플레이를 넣기는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

집안 가전제품 등을 제어할 수 있는 IoT 기능도 추가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갤럭시링으로 삼성전자가 출시한 냉장고, 에어컨, 텔레비전, CCTV, 도어락 등을 제어할 것으로 보입니다. 삼성 스마트링만 있으면 따로 도어락키를 가져 다니지 않아도 되니 편하긴 하겠네요.

2021년, 삼성전자는 갤럭시링으로 삼성페이 결제를 할 수 있는 특허를 취득했습니다. 지금 갖고 있는 갤럭시워치로도 문제없지만, 링이 있으면 손가락만 대면 되니 더 편리해질 것 같습니다.

갤럭시워치보다 착용이 간편할 것으로 보입니다. 시계는 반지보다는 크고 불편하기 때문에 찼다 벗었다 하는 일이 많습니다. 반지는 일반적으로 한번 끼면 잘 빼지 않습니다. 그래서 장기간 더 정확한 건강 지표를 측정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링 특성상 밀착력이 좋고, 미세혈관이 몰려 있는 손가락에 착용하기 때문에 더 세밀한 측정이 가능합니다.

갤럭시워치는 사용자 착용 방법에 따라 측정이 부정확한 경우가 많습니다.

위에 말씀드린대로 갤럭시워치와 어떻게 차별화를 둘 것이냐가 관건입니다. 지금도 갤럭시워치로 문자 확인, 통화, 간단한 앱을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굳이 갤럭시링이 필요할지 의문입니다. 또한, 평소 반지 끼는 걸 불편해 하는 사람은 사용할 수 없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핀란드 헬스케어 기업에서 출시한 오우라링 가격이 299달러(한화 약 39만 원)입니다. 삼성전자라서 더 비싸게 판매할 것 같지만, 미국 IT 매체 톰스가이드는 이보다 더 저렴한 199달러(한화 약 26만5천원)를 예상하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삼성이 오우라링보다 후발주자라 기술력에서 뒤쳐져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현재 갤럭시워치6 가격이 299.99달러(한화 약 40만 원)라서 가격차별화를 둘 전망입니다.

2024년 3분기, 언팩 행사에서 공개 및 출시될 예정입니다. 하지만 일부 기사에서는 2025년 1월에 출시한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아무래도 의료기기 허가를 받는 데 조금 시간이 걸리는 모양입니다.

애플도 곧 ‘애플링’을 출시한다고 합니다. 오우라, 갤럭시링, 애플링 3개 제품 중 승자는 누가 될지 궁금해지네요.

이번에 새로 공개한 갤럭시 S24 시리즈 소식이 궁금하시면 아래 글을 확인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